WON뱅킹 제2회 고등LOL리그 결승전 종료 과연 우승팀은?
WON뱅킹 제2회 고등LOL리그 결승전 종료 과연 우승팀은?
게임은 항상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서 하는 게 정말 재밌어요.게다가 그 대부분이 저와 잘 맞는 친구라면 금상첨화겠죠.필자도 개인적으로 친구들과 게임을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게임 중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를 떠올리곤 합니다.다 같이 하려면 리그 오브 레전드만큼의 게임이 없어요.
그렇게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다양한 게임 대회에도 참가해 보는 것도 아주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우승컵까지 안으면 더 바랄 게 없잖아요.우리원뱅킹은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토너먼트인 LCK를 공식 후원하는 회사입니다.그래서 대외적으로 LCK나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행사를 주최하기도 합니다.작년에도 개최되었던 우리원뱅킹고등LOL리그가 이번에 제2회로 돌아왔습니다.지난 주말에 결승전과 3, 4위 결정전까지 마치고 우승팀이 정해졌어요.
이번 주말에 진행된 원뱅킹 고등 LoL 리그 결승전 진출팀은 도담고등학교(도담원)와 은평메디텍고등학교(이세계 오빠들)입니다.여담으로 광주고는 첫 번째 우리원뱅킹고등LOL리그에서 아현산업정보학교를 만나 결국 3위에 그쳤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광주고는 은평메디텍고등학교를 만나 3위 결정전에 진출했지만 결국 3위로 마쳤다고 합니다.우승하고 싶어서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참가했는데 다시 3위를 해서 아쉽다는 우승 소감으로 끝났습니다.
게다가 이번 우리Won뱅킹 고등LoL 리그 결승전과 3, 4위 결정전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주경기장에서도 국내 롤의 성지 ‘롤파크’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결승과 3, 4위전에 진출한 분들께는 정말 뜻깊은 하루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얼마 전 8강에서도 유튜버 조충현 게임해설가 김종민, LCK CL 해설을 맡고 있는 조수진 등 제법 화려한 해설진을 이뤄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그리고 결승전에서는 LCK 중계진을 초청하여 진행되었습니다.크루템이라는 별명으로 활동하는 이현우 해설, 게임캐스터계의 살아있는 전설로도 불리는 정연준 캐스터, 강귀라는 별명으로 활동하는 강승현 캐스터 그리고 아나운서 윤수빈까지 동행해 정말 화려한 중계진을 구성했습니다.
단순히 지표만 놓고 보면 롤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라도 도담고가 지표면에서 앞서면서 사실상 도담고가 우승하지 않을까 예상되는 상황이었거든요.하지만 다른 대회였던 스쿨링픽에서도 우승했고 심지어 학교에 Esports 학과까지 개설되어 있는 은평메디텍고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결과는 지표에서 앞선 도담고가 은평메디텍고에 단 한 세트 승리도 거두지 못한 채 준우승이라는 결과에 만족해야 했습니다.그렇다고 준우승을 못했다는 건 아닌데요. 결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라인전부터 운영이나 선장면 모두 은평메디텍고등학교에 밀린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화려하게 펼쳐진 원뱅킹 고등 LoL 리그 결승전 승리자는 은평메디텍고등학교(이세계 오빠들) 팀이 되었습니다.은평메디텍고등학교 우승 소감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2학년, 3학년이 되어서도 다시 고등롤리그에 참가해서 우승하고 싶다는 멋진 소감이었습니다.우승 상품으로 학교장학금 1100만원을 포함한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였으며, ‘LCK 기어세트(LCK 키보드, 마우스, 장패드)’와 우승 머플러를 부상으로 제공하였다고 합니다.직관에 간 관객분들께도 ‘우리원틴킷’과 응원도구 게임 아이템 등을 전원 지급하고, 20명을 추첨해 롤파크 백스테이지까지 구경할 수 있도록 추가로 제공했다고 합니다.그래서 신청부터 결승전까지 한 달간의 여정이 끝났습니다.여전히 한국은 Esports 강국이라는 이름답게 다양한 대회도 개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프로리그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프로의 기반이라 할 수 있는 우리원뱅킹고등LoL 리그 같은 아마추어, 고등학교 리그 같은 것들이 좀 더 활발해졌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약간 있습니다.이번이 두 번째이니 다음 제3회 우리원뱅킹고등LoL을 기대하며 다가올 LCK리그를 기다려보겠습니다.본 포스팅은 우리 WON뱅킹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