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간단하게 한잔 하고 싶어, 그런 날.슬픈일이 있을때 맛있는것을 먹고 얼른 털어버리고 싶은 그런날!!!! 에 가면 되는 대구 향촌동 맛집 시게야 리뷰입니다.
대구 향촌동이면 낯설겠지만 대구역 맞은편에 있어요.저는 중앙로역에서 걸어갔습니다.일이 좀 늦게 끝나서 7시 넘어서 도착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어요.
테이블이 하나 있고 나머지 카운터석이라 금방 만석이 되거든요.뒤에 끊임없이 대기하고 있어서 여기는 정말 핫플레이스구나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찾기 어려운 곳에 있는데 어떻게 찾아서 이렇게 많이 올까요?저는 동네를 돌아다니다 우연히 알게 된 곳입니다. 시게야 오사카 집밥은 오사카에서 온 일본분이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오사카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오뎅이랑 꼬치까스 메뉴가 유명한가봐요.부담없이 간단하게 먹고싶어서 오뎅세트로 주문했어요. 완전!!!!!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맛이에요.
어묵으로 끝내기에는 뭔가 아쉬운 것 같아서 야끼소바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야끼소바 정말 맛있었어요!!! 오랜시간 수다를 떨면서 계속 앉아있고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어요.여기서는 혼술도 굉장히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음에는 마스터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면 정말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ㅎㅎ(부끄러워서 아무 말도 못할 것 같아서) ㅋㅋㅋ 혼자는 안 갈 거예요 ㅋㅋㅋ 근데 뭔가 일드로 보던 그런 장면이 현실 속으로 들어오고 있는 느낌이었어요.친근하고 서툰 느낌??ㅋㅋㅋ날씨가 추워지니까 퇴근길에 따뜻한 어묵에 맥주 생각나면 또 들릴께요.일본 전통 이자카야를 찾으신다면 대구시 향촌동 맛집 시게야를 추천합니다.
무곡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14길 67
무곡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14길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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